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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라인 IPO·광고 매출 성장 기대…목표가↑' 신한


[이경은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9일 네이버의 목표주가를 기존 82만원에서 9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네이버의 글로벌 모바일메신저 '라인(LINE)'의 IPO(기업공개) 기대감과 실적 개선 전망을 반영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라인은 오는 2014~2015년 사이에 IPO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며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높기 때문에 흥행에 성공할 것"으로 내다봤다.

트위터와 같은 PSR(주가매출액비율) 20배를 적용하면 라인의 기업 가치를 30조원(2015년 예상 라인 매출액 대비 20배)까지 산출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내년에는 라인 광고 플랫폼의 대중화가 이뤄질 것"이라며 "광고주 유입으로 광고 매출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라인 광고주 수는 오는 2014년 15만명, 2015년 40만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광고 매출은 오는 2014년에 전년보다 247.3% 증가한 1천981억원, 2015년에 167.7% 성장한 5천303억원으로 추산했다. 라인 매출에서 광고 비중은 올해 12% 수준에서 2015년 35%로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경은기자 serius072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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