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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피파온라인3' 전용 e스포츠 경기장 세운다


연내 서울 강남 부근에 설립키로…'피파온라인3' 대규모 업데이트 공개

[강현주기자] 넥슨(대표 서민)이 온라인 축구게임 '피파온라인3' 전용 e스포츠 경기장 '아레나'를 연내 서울 강남 부근에 설립한다.

21일 넥슨은 용산 블루스퀘어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피파온라인3' 윈터시즌 업데이트 내용을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동안 e스포츠는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이나 곰TV 스튜디오 외엔 e스포츠 전용 경기장이 없었으며 게임방송 시설이나 체육관 등을 대여해 사용하곤 했다.

넥슨은 스포TV와 손잡고 '아레나'를 운영할 계획이다. 아레나에서는 현재 예선이 한창인 첫 정규리그 '피파온라인3 챔피언십' 본선이 개최될 예정이며 현재 완공을 앞두고 마무리 작업 중이다.

넥슨은 이 외에도 다양한 '하부리그' 개최, 다이내믹한 '옵서버 시스템' 등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넥슨 이정헌 본부장은 "아레나는 용산 e스포츠 경기장에 버금가며 복합엔터테인먼트 공간 구현을 위한 인테리어에 신경쓰고 있다"며 "스포TV가 스포츠 중계에 강점이 있는 미디어와 손잡은 것은 피파온라인3의 실제 축구같은 현실감을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신선하고 도전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넥슨은 '피파온라인3'은 대규모 업데이트의 주제를 '현실감(Authentic)'으로 잡고 실제 축구와 더 가까워진 콘텐츠를 대거 추가했다.

이 게임에는 2013~2014 시즌 정보가 게임 데이터에 반영되는 '로스터' 업데이트가 적용돼 2013년 여름 이적시장 정보에 기반한 최신 구단 '스쿼드'와 이전 시즌 성적을 바탕으로 조정된 '신규 선수능력치'를 제공하며, 구단별 유니폼과 엠블럼도 2013~2014 시즌의 새 디자인으로 구성했다.

피파온라인3는 패키지 게임 '피파 14'의 비주얼 엔진을 기반으로 다듬어진 선수 얼굴을 게임 내에 반영(페이스 온), 실제 선수 얼굴과 더욱 가까워진 그래픽을 선보이고, '선수 체형'과 '날씨 표현' 등도 정교하고 현실적으로 적용한다.

또 보유 선수의 외형을 자유롭게 꾸밀 수 있는 '라커룸' 콘텐츠도 추가했다.

'라커룸'에서는 '유니폼 디자인'부터 '보호대', '축구화' 등의 장비까지 교체할 수 있고 '축구화'의 경우 실존하는 다양한 브랜드 상품을 선수에 착용시킬 수 있다. 피파 시리즈 최초로 '문신' 표현도 지원해 개성 있는 연출이 가능해진다.

신규 모드 '컵 대회'도 오는 12월19일 오픈된다. 'PvE' 기반의 '컵 대회' 모드에서는 조 추첨부터 토너먼트까지 실제와 흡사한 방식으로 진행되는 다양한 대회를 즐길 수 있다. 모든 '컵 대회' 미션은 우승으로, 우승에 성공하면 다량의 'EP(게임머니)'를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다.

이정헌 본부장은 "오는 12월에는 1주년을 기념해 막강한 이벤트를 생각하고 있으며 업데이트 되는 몇몇 콘텐츠에 대해서 '착한유료화'를 생각하고 있다"며 "유료아이템은 가격에 비해 절대 떨어지지 않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게 우리의 사명"이라고 말했다.

강현주기자 jj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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