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김준한)은 최근 에코숨과 디자인 상품화 계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제3회 전통문양디자인 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한 '봉황, 삼족오' 작품(사진)을 에코숨의 상품개발에 적극 활용된다.

에코숨은 디자인을 주력 상품인 천연염색 브랜드 수풀리아에 적용해 국내외에 판매할 계획이다. 수풀리아는 순면원단에 천연편백액 캡슐을 적용, 아토피 알레르기 증상과 불면증을 해소하고 숙면유도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천연 제품 브랜드에 전통문양이 합쳐지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보고있다.
진흥원 관계자는 "경상북도 전통문양 캐릭터디자인 산업을 활성화시키고 경북지역 기업체들이 입상작품을 활용할 수 있도록 자료집 발간, 찾아가는 작품 전시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도 지속적인 디자인 상품화 계약 체결을 통해 많은 소규모 기업들이 브랜드 인지도를 전국으로 넓히고 수익 창출을 극대화 시키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진흥원은 디자인 공모전 개최 외에도 디자인 개발이 어려운 중소기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선정된 수상작들을 상품 개발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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