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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진미디어, 신곡 다운받는 노래방 반주기 출시


 

노래방에서도 인터넷으로 신곡을 다운 받는 시대가 다가왔다.

태진미디어는 22일 공시를 통해 신제품 네트워크 반주기 'ziller-net(TKR 50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인터넷 초고속 망을 이용해 태진이 운영하는 서버에서 신곡 등을 내려받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회사 관계자는 "네트워크를 통해 신곡과 콘텐츠를 매일 자동으로 공급받을 수 있다"며 "넷 가요제, 넷 머니, 문자정보서비스, 나의 앨범인기차트 등의 부가서비스도 제공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3년 정도면 신 제품이 전국 노래방에 공급될 수 있을 것"이라며 "CD 등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제품보다 마진도 높아 향후 실적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대했다.

회사 측은 약 100만원선에서 이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며 대당 마진은 15% 가량으로 책정됐다.

태진미디어는 국내 노래방 기기 시장의 약 40%(25만대 안팎) 가량을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 수요처인 국내 노래방 숫자는 전국 4만5천개, 오락실이 2만개, 단란주점이 2만개 정도여서 노래방 기기는 총 60만대 규모를 이루고 있다.

/강호성기자 chaosi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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