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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일본 전자정부 사업 참여 추진


 

삼성SDS(대표 김홍기)가 일본 전자 정부 사업에 참여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 김홍기 사장은 최근 일본을 방문, 히라야마 이꾸오 니이카타현 지사를 만나 전자 정부 구축 사업에 참여하는 방안을 적극 논의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히라야마 지사가 김 사장에게 삼성SDS 니이카타현 지사 설립을 요청하고, 김 사장은 이에 긍정적으로 대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사장은 이에 대해 "히라야마 지사가 니이카타현에 대한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법인 설립을 요청하기에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대답했으며 대신 삼성SDS에도 일거리를 달라고 요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특히 "삼성SDS의 경우 현재 도쿄에 일본 지사가 있지만 지방 정부에도 가능하면 근거를 마련할 계획"이라며 "일본의 경우 한국과 달리 전자 정부 사업이 지방 정부 중심으로 펼쳐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니이카타현이나 삿뽀로시 등 일본의 지방 정부들이 삼성SDS가 전자정부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국내에 구축한 '시군구 행정 정보 시스템'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져 잘하면 결과가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SDS는 이에 앞서 삿뽀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전자정부(e재팬) 사업 가운데 커뮤니티 데이터 센터(CDC) 구축 사업을 수주한 바 있으며, 니이카타현에서는 IT 산업 진흥에 관한 컨설팅 사업을 벌인 바 있다.

이번 니이카타현 전자정부 사업 참여 추진도 이 때의 인연이 작용한 것.

/이균성기자 gsl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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