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로체피아노는 쿨텍의 대표이사인 김룡영씨가 장외 매수를 통해 지분 10.61%를 확보, 새로운 최대주주가 됐다고 7일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밝혔다.
8일 오전 10시 20분 벨로체피아노의 주가는 전일대비 11.97% 떨어진 하한가로 1천250원을 기록하고 있다.
벨로체에 따르면, 김룡영씨는 장외에서 벨로체피아노 주식 69만주를 매수해 지분율 10.61%를 확보했다. 총 인수가액은 8억2천800만원이다.
벨로체측은 "종전 자금악화설로 회사 신뢰도가 하락해 회사 정상화를 위해 경영권을 인수하게 됐다"며 "조기에 임시주총을 개최하여 현재경영진의 사임을 받고 경영진을 변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해외판매 및 기술개발의 경험을 통해 마케팅 및 제품을 재정비해 이익을 극대화할 것이며 중단됐던 매체광고를 통해 새로운 브랜드 인지도를 향상시켜 매출을 증대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벨로체는 "경영권 이전과 관련해 추후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해 이사와 감사 등을 새로 선임할 예정"이라며 "현재 대표이사로 재직중인 박호영 이사를 비롯해 등기이사로 재직중인 김종호 이사, 윤남희 이사와 감사로 재직중인 윤용준 감사 모두 사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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