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홍준표 "치기어린 댓글 다는 게 국정원 일인가"


"오죽했으면 동네 정보원 소리 듣나…국정원 개혁해야"

[윤미숙기자] 홍준표 경남지사는 18일 국정원 댓글 의혹 사건과 관련, "대선 국면에 고작 한다는 일이 치기어린 댓글이나 다는 것인가"라고 국정원을 비판했다.

홍 지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도대체 조단위의 국민 세금을 사용하면서 제대로 하는 일 없이 걸핏하면 정치적 중립 시비로 나라를 혼란스럽게 하는 국정원을 이대로 두는 것이 옳은가 다시 한 번 생각해 봐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홍 지사는 "DJ(김대중 전 대통령)는 국정원을 대북첨병으로 만들었고 노무현(전 대통령)은 대북기능을 무력화시켰다. 내가 아는 MB(이명박 전 대통령)의 국정원은 기능 정지돼 사고만 내지 말라고 당부했다"며 "박근혜의 국정원은 이제 정치적 중립을 견지하면서 본래의 기능을 회복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고 말했다.

홍 지사는 "국정원은 거듭나야 한다. 이명박 시절 국정원은 오죽했으면 동네 정보원 소릴 들었는가. 국정원이 인터넷이나 뒤져 짜깁기 보고서나 올리는 것은 국정원 답지 않다"면서 "이번 일이 국정원을 개혁하는 계기가 되길 빈다"고 밝혔다.

홍 지사는 또 국정원 개혁을 외치며 장외투쟁에 나선 민주당을 겨냥, "지난 정부 국정원의 잘못을 현 정부와 연결시켜 대선 불복종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야권의 장외정치는 무리가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

홍 지사는 "댓글 몇 개가 110만표를 좌우했겠는가"라며 "유치한 댓글 몇 개로 시비를 자초한 국정원도 한심하지만 이를 이유로 장외로 나간 야당도 문제"라고 질타했다.

/윤미숙기자 come2ms@inews24.com 사진 아이뉴스24 포토DB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홍준표 "치기어린 댓글 다는 게 국정원 일인가"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 '출연진들보다 크레이지한 이창수 PD'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 '출연진들보다 크레이지한 이창수 PD'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 '월드클래스들의 성공 스토리'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 '월드클래스들의 성공 스토리'
장한나 '레전드 첼리스트의 열정적 포즈'
장한나 '레전드 첼리스트의 열정적 포즈'
장한나 '1세대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
장한나 '1세대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
지예은 '대세 스타로 만든 인디언 보조개'
지예은 '대세 스타로 만든 인디언 보조개'
지예은 '리치 원피스로 힘 준 MZ스타'
지예은 '리치 원피스로 힘 준 MZ스타'
박세리 '포즈부터 리치리치'
박세리 '포즈부터 리치리치'
전현무 '몰라보게 날씬해진 비주얼'
전현무 '몰라보게 날씬해진 비주얼'
키오프 하늘, 완벽한 복근
키오프 하늘, 완벽한 복근
키오프 벨, 디즈니 공주 카리스마
키오프 벨, 디즈니 공주 카리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