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월 5만원에 최대 5GB 청소년 요금제 출시

[정미하기자] 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은 월 5만원에 LTE 데이터 2.2기가바이트(GB)과 6만링, 문자는 무제한으로 보낼 수 있는 'LTE청소년 50' 요금제를 4일 출시했다.

이 요금제는 데이터 사용이 늘고있는 청소년을 위한 요금제로 제공된 기본링을 모두 데이터로 사용할 경우 기본제공 데이터(2.28G)를 포함해 총 5GB의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 데이터 차감 요율은 1MB당 20.48원이다.

'링'은 청소년 요금제에만 적용되는 사안으로 음성·영상·데이터 사용시 차감되는 단위다. 청소년 요금제 사용시 기본 제공되는 '링'을 음성·영상·데이터로 선택해 사용하면 된다. 음성·영상 차감요율은 초당 2.5링이다. 문자는 기존에 건당 15링이 소진됐지만 'LTE 청소년 50' 요금제에서는 문자가 무제한 이용 가능하기에 별도의 '링' 소진은 없다.

LG유플러스 양철희 모바일마케팅담당은 ”최근 청소년들의 휴대전화 사용패턴이 음성에서 데이터 중심으로 급격히 전환됨에 따라 데이터 혜택을 강화한 요금제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고객들에게 데이터를 더욱 많이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이번에 출시한 ‘LTE 청소년 50’ 외에 ‘LTE 청소년 19·24·34·42’ 요금제를 출시한 바 있다. 청소년 요금제는 만 4세 이상 18세 이하 고객에 한해 1회선만 가입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