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리기자] 구글의 태블릿 넥서스7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소셜네트워크(SNS)가 벌써부터 들썩이고 있다. 해외 이용자들의 개봉기가 연이어 올라오면서 기대감을 부추기고 있다.
넥서스7은 구글이 지난 해 선보인 안드로이드 태블릿. 출시 당시 저렴한 가격과 깔끔한 기능으로 많은 관심을 모았던 제품이다. 구글은 오는 24일(현지시간) 2세대 넥서스7 제품과 안드로이드 4.3 버전을 정식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2세대 넥서스7 공개를 앞두고 국내 출시 일정과 가격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트위터·페이스북 등 SNS엔 유튜브에 올라온 해외 이용자의 개봉기들이 빠르게 퍼지고 있다. 또 사전 유출된 2세대 넥서스7 보도용 이미지도 급속 확산되고 있다.


이찬진 드림위즈 대표는 트위터에서 "새 넥서스7이 나오는데 아주 물건입니다. 나오면 사려고요. 이번엔 구글코리아가 가격 잘 정하길. 최소한 아이패드가 적용하는 환율 정도는 되면 좋겠고 더 싸면 대박이고 안드로이드 타블렛의 기준이 될 듯"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또 다른 이용자들도 "국내 출시가 해외보다 3개월이나 지연돼 이용자들의 불만을 샀던 넥서스7의 전철이 되풀이되지 않길 바란다" "기대가 많은만큼 만족도도 높을지 궁금하다"는 반응이다.

폰아레나 등 외신에 따르면 2세대 넥서스7은 오는 30일부터 미국 대표 온라인 상점 베스트바이에서 판매할 것으로 알려졌다. 16GB 제품 가격은 229.99달러(한화 25만7천원), 32GB 제품은 269.99달러(한화 약 30만1천원)에 판매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금까지 유출된 2세대 넥서스7의 사양은 풀HD 디스플레이에 퀄컴 스냅드래곤S4 프로 프로세서 탑재, 2GB 램, 4000mAh 배터리 등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기존 모델보다 좌우 테두리의 폭이 좁아졌으며 전면 뿐 아니라 후면에도 카메라를 장착했다.
/김영리기자 mirac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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