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에릭 슈미츠 구글 회장이 차기 기대작 '모토X' 스마트폰을 들고 한 행사에 나갔던 것으로 드러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슬래시기어, 아이티미디어 등 주요외신은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 델라 세레 보도를 인용, 미디어 중역들의 비공개 모임인 '앨런앤컴퍼니 선밸리 컨퍼런스'에서 에릭 슈미츠 회장이 모토X로 보이는 단말기를 사용했다고 12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에릭 슈미츠 회장은 행사중에 이 단말기를 여러 번 드러냈다. 코리에레 델라 세레는 당시 촬영한 6장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 나온 모토X 모습은 뒷면이 흰색 카본 느낌에 완만한 곡면으로 만들어져 있다. 전면은 검은 색이며, 이어폰잭은 상단 중앙에 자리잡고 있다. 로고 부분은 알아볼 수 없게 처리되어 있지만 정황상 이 단말기는 모토로라가 곧 발표할 모토X로 보인다.

모토X가 애플 아이폰과 삼성 갤럭시에 견줄만한 제품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구글은 모토X 브랜드 제고에 5억 달러(약 5천600억원)를 투입할 계획이다. 따라서 에릭 슈미츠 회장의 이번 행동은 모토X를 화제 대상으로 만들어 주목을 받게 하려는 노이즈마케팅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모토X는 구매자가 기호에 따라 색상과 장식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스마트폰이다. 이 단말기는 구글 안드로이드 기반에 4.7인치 디스플레이와 1.7GHz 퀄컴 듀얼코어 프로세서, 1천만 화소급 카메라가 탑재될 예정이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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