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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온TV, 신임 대표에 권기정 현대HCN 실장


김경익 초대 대표에 이어 2대 대표이사로 취임

[백나영기자] 권기정 현대HCN 기술총괄실장이 1일 에브리온TV의 2대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에브리온TV는 현대HCN과 판도라TV가 합작 설립한 실시간 N스크린 서비스로 PC와 모바일, 스마트TV를 통해 무료로 실시간 방송을 제공하고 있다. 에브리온TV는 지난 2012년 6월 정식으로 합작 법인을 설립했으며 최근까지 판도라TV의 김경익 의장이 초대 대표이사를 맡아왔다.

현대HCN 관계자는 "권기정 대표는 현대HCN이 가지고 있는 방송 콘텐츠와 사용자인터페이스 등의 노하우를 에브리온TV에서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 대표는 서강대 물리학과와 포항공대 대학원 물리학과를 마치고 삼성SDS를 거쳐 CJ헬로비전에서 기술연구소장, 은평방송 총괄, 충남방송 및 모두방송 대표를 거쳐 2008년 11월부터 현대HCN 기술총괄실장으로 재임 중이다.

한편 에브리온TV는 법인 설립 이후로 입점 채널 수가 130개에서 250개까지 늘어났으며 올해부터는 독자적 광고 수익을 유치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는 무료 프로야구중계 서비스를 시작했고 누적 다운로드수 260만 회를 돌파했다.

/백나영기자 100n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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