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앱스토어 등록 앱 수 90만개 돌파


출시 5년만에 이룬 성과…개발자들 누적 수익만 100억달러

[원은영기자]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1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열린 '세계개발자회의(WWDC) 2013'에서 현재 애플 앱스토어에 등록된 앱 수가 90만개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조연설에 나선 쿡 CEO는 아이튠스의 유료계정 수가 5억7천500만개 이상이며 앱스토어에 등록된 앱 수가 90만개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또 iOS 앱 90만개 가운데 37만5천개는 아이패드 전용 앱이라고 말했다.

애플은 지난해 열린 WWDC 2012에서 아이튠스 계정 수가 4억개, 앱스토어 등록 앱 수가 65만개라고 밝힌 바 있다.

이같은 성장세를 이어간다면 애플은 올해를 넘기기 전에 앱 등록 수 100만개를 돌파할 가능성도있다.

사용자들이 앱스토어에서 앱을 다운로드 한 횟수도 지난달 500억건을 기록, 구글플레이의 480억건을 앞섰다고 쿡 CEO는 재차 언급했다. 그는 최근 4개월 만에 다운로드 수 100억건이 더해지면서 이같은 성과를 올렸다며 앱스토어 출시 5년만에 이뤄진 결과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금까지 개발자들이 앱스토어를 통해 벌어들인 수익만 100억달러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타 플랫폼을 합한 것보다 3배나 많은 수준으로 쿡 CEO에 따르면 지난 한해 동안에만 절반인 50억달러의 수익이 앱스토어를 통해 발생했다.

애플은 올해 1월 개발자들에게 지급한 총지출이 70억달러를 넘어섰다고 2월에는 80억달러에 달했다고 밝힌 바 있다.

/시카고(미국)=원은영 특파원 grac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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