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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스트라이커 "온라인게임 아직 죽지 않았어"


모바일게임에 밀려 침체기를 맞았던 온라인게임 시장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신작게임이 등장했다. 지난 5월15일 시장에 정식 론칭된 '던전스트라이커'가 그 주인공이다. 빠르고 호쾌한 액션성을 내세운 이 게임은 론칭되자마자 PC방 점유율 순위 '톱10'에 진입하면서 인기 몰이에 나서고 있다. 온라인게임 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던전스트라이커를 전격 해부한다.

글 I 허준 기자 @jjoony 사진 I NHN 한게임 제공

신작 온라인게임 던전스트라이커의 기세가 무섭다. 지난 5월15일 시장에 정식 론칭되자마자 PC방 점유율 순위 톱10을 꿰차면서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던전스트라이커는 드래곤네스트를 개발해 개발력을 인정받은 아이덴티티게임즈의 차기작이다. 지난해 지스타에서 공개됐을 당시에도 귀여운 그래픽과는 달리 빠르고 호쾌한 액션 덕분에 많은 게이머들에게 기대작 1순위로 평가받았다.

사실 던전스트라이커의 론칭일이 공개됐을때 기대의 시각보다 우려의 시각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워낙 온라인게임 시장이 침체됐기 때문이다. 올해 공개된 신작 게임 가운데 아키에이지와 크리티카 정도가 PC방 순위 '톱10'에 진입했을 뿐 다른 신작게임들은 게이머들의 관심을 크게 받지 못했다.

일각에서는 '온라인게임은 이제 끝났다', '차라리 모바일게임으로 개발하는 것이 좋겠다'는 비관적인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하지만 던전스트라이커는 론칭되자마자 이런 우려를 한방에 날려버렸다. 1초에 최대 10번까지 타격할 수 있는 초고속 액션과는 달리 귀여운 캐릭터, 다양한 스킬 조합 등 차별화된 콘텐츠로 온라인게임 이용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조현식 NHN 온라인게임사업부장은 "탄탄한 게임성을 토대로 게이머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쉬운 조작에 친근하면서도 강력한 매력을 뿜어내는 캐릭터성으로 여성 및 초보 이용자들의 반응도 좋다"고 설명했다.

빠른 액션 강점, 연계스킬 등 새로운 요소도 '풍성'

던전스트라이커의 최대 강점은 귀엽고 미니멀하게 디자인된 SD(Supre Deformed) 캐릭터다. 귀여운 이등신 캐릭터가 빠르게 움직이며 몰려드는 적들을 타격하는 손맛이 쏠쏠하다. 회사 측은 4~5등신이나 8등신 캐릭터가 표현할 수 없는 타격 속도를 표현하는 '초고속 액션'을 담기 위해 SD 캐릭터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덕분에 던전스트라이커는 경쾌하고 화려한 전투로 종횡무진 던전을 휩쓰는 쾌감을 선사한다.

간편한 조작법도 인기요소다. 게이머는 굳이 공격 버튼을 클릭하지 않아도 가장 가까운 적을 자동으로 타격할 수 있다. 자동 공격 기능만 켜면 무조건 적을 타격하기 때문에 쉽고 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연계스킬도 주목할만하다. 각 직업이 사용하는 스킬끼리 연계되면 시너지 효과를 낸다. 예를 들면 버서커의 '워 크라이' 스킬은 생명력을 회복하는 스킬이지만 돌진 베기와 연계해서 사용하면 후속공격으로 강력한 데미지를 입힐 수 있다.

자유로운 직업변환도 던전스트라이커만의 매력이다. 기존 게임에서는 한번 직업을 선택하면 다른 직업으로의 전환이 쉽지 않았지만 이 게임에서는 워리어가 자유럽게 레인저, 메이지 등으로 전직할 수 있다.

단순히 직업을 바꾸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전 직업에서 사용했던 스킬을 계승해서 사용할 수 있다. 각종 마법스킬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워리어, 회복마법과 함께 강력한 공격 마법을 사용하는 클레릭 등, 이용자 입맛대로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다.

새로운 시도를 많이 도입했지만 기존 액션게임의 재미인 아이템 수집 욕구도 충분히 자극한다. 매번 입장할때마다 맵이 바뀌는 '악몽 던전', 보스를 사냥하기 위해 입장하는 '차원 던전'을 통해 다양한 고급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최고 난이도의 '시공 던전'은 총 9개의 층으로 구성되며 각 층마다 다른 콘셉트의 몬스터가 등장한다. 이 던전을 클리어하면서 자신의 캐릭터를 더욱 강하게 단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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