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확 달라진' V3 라이트 새 버전 정식 공개

[김국배기자] 성능부터 사용자 인터페이스(UI)까지 제품 전체를 재구성하고 개선시킨 안랩(대표 김홍선)의 개인용 무료백신 'V3 라이트(Lite)'의 새 버전이 공개됐다.

3일 안랩에 따르면 V3 라이트는 다차원 분석 플랫폼을 기반으로 악성코드 탐지력과 예방을 위한 진단기능을 개선하고 엔진사이즈 경량화와 검사 속도 향상을 구현했으며 사용자 편의성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지금까지 제공해 온 안랩의 클라우드 기술 '안랩 스마트 디펜스' 기반의 강력한 악성코드 탐지 기능과 행위기반 진단, 평판기반 진단 기술도 추가로 탑재했다.

악성코드의 고유정보(DNA)만을 추출하는 방식을 적용,엔진 크기도 대폭 줄였다. 이번 V3 라이트의 엔진 용량은 기존 제품 대비 20% 수준이며 사용자 PC의 시스템 부담도 감소시켰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최초 1회 검사로 안전성 확보 후 새로운 파일과 변환된 파일을 검사하는 '스마트 스캔(Smart Scan)' 기술로 검사 속도 역시 기존 대비 최대 6배 가량 빨라졌다.

사용자 인터페이스 측면에서는 첫 화면에 초록(안전), 노랑(주의), 주황(위험) 등을 사용해 이용자들이 PC 보안 상태를 한눈에 알 수 있도록 했고 'V3 베타'와 'V3 라이트 프리뷰'에서 나온 고객 의견을 바탕으로 제품의 각종 상태도 점검하며 PC 검사 및 최적화 등 핵심 기능을 타일형식으로 배치해 첫 화면에서 즉시 이용할 수 있다.

김홍선 안랩 대표는 "V3 라이트는 '끊임 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함께 사는 사회에 기여한다'는 존재의 의미를 상징하는 매우 특별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나날이 진화하는 보안 위협에 맞서 안전한 온라인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개인 사용자들은 안랩닷컴 홈페이지(http://www.ahnlab.com/kr/site/html/event/2013/0501/index.jsp) 및 온라인 자료실에서 제품을 다운로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