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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3세대 IT시스템' 업계 첫 도입


[이혜경기자] 삼성증권(사장 김석)은 '3세대 IT시스템'을 오픈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자본시장법 이후 3세대 IT시스템 도입은 삼성증권이 처음이다.

증권업계는 지난 1999년 1세대, 2007년 2세대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이번 3세대 시스템은 자본시장법 통과에 따라 도입이 진행됐다.

삼성증권의 차세대 시스템 개발은 지난 2011년 초부터 2년 반의 구축기간과 300여 명의 개발인력이 투입된 대규모 프로젝트다. 선진 금융사 수준의 IT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진행했다.

차세대 시스템 도입으로 삼성증권은 상품 기획부터 개발,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이 시스템화돼 상품 출시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또한 국내 증권사 최초라고 덧붙였다.

또 법인 고객의 시스템 트레이딩에 사용되는 알고리즘 엔진 및 전략도 자체 개발했고, 해외거래소와 해외통화 지원 범위를 기존 10개국에서 35개국으로 확대했다.

트레이딩 속도 상향, 뱅킹서비스 개선, 업무처리 속도 향상, 상품 구조 표준화, 운용시스템들의 후선 업무 자동화 등도 이뤄졌다고 전했다.

지대범 삼성증권 정보시스템담당 상무는 "이번 차세대시스템 오픈을 통해 글로벌 IB(투자은행) 수준의 IT역량을 갖추게 됐다"며 "자본시장법에 따른 다양한 업무 수요에 신속 대응할 수 있는 인프라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혜경기자 vixe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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