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와이드테크놀러지(대표 남진우)가 지난 6월부터 진행해온 구조조정을 마무리하고 재도약에 나선다.
유니와이드는 6월말 기준으로 203명에 달하던 임직원을 100명선으로 감축, 연간 50억원 가량의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2003년 완공 계획이던 70억 규모의 대전 종합 연구소 설립 계획을 취소했다. 설립 예정 부지와 비수익성 자산은 매각해 연내 20억원을 현금화하기로 했다.
서버와 스토리지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주문형반도체(ASIC) 사업 부문은 정리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대전에 소재한 스토리지 연구소를 본사 연구소와 통합했으며 마케팅 본부를 신설했다.
유니와이드측은 "이번 경영 정상화 조치는 오는 10월 11일 임시 주총에서 추인받게될 김근범 대표의 정식 출범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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