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은기자] 지주회사 SK가 계열사 SK텔레콤의 성장에 힘입어 가치가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 가운데, 급등하고 있다.
16일 오전 9시 49분 현재 SK는 전날보다 5.97%(9천500원) 뛰어 16만8천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이훈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그동안 SK그룹의 중심축이었던 SK텔레콤은 계속되는 주가 하향 평가로 인해 SK 기업가치에 전혀 플러스 요인이 되지 못했다"면서 "그러나 지난 1년간 견조한 현금창출, 성공적인 하이닉스 인수 등을 통해 화려하게 부활했다"고 판단했다.
그 결과, SK텔레콤의 순자산가치(NAV) 기여도는 지난 1년간 19.5%에서 27.6%로 상승해 SK이노베이션의 기여도 29.3%에 근접했다는 것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특히, SK텔레콤의 성장은 SK이노베이션이란 경기민감산업에 편중된 사업구조의 약점을 보완했다"며 "SK 사업 포트폴리오의 성장성 및 안정성 모두를 질적으로 개선시킨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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