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계현기자] 삼성전기(대표 최치준)가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 437억원, 영업이익 1천131억원, 당기순이익 978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전년동기에 비하면 매출은 17%, 영업이익은 19%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38.9% 증가했다. 직전 분기인 작년 4분기와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와 22%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4.9% 감소했다.
회사 측은 "1분기가 전통적인 계절적 비수기로 PC, TV 수요가 약세지만 전년 동기 대비 견조한 매출 성장세를 보였으며,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카메라모듈 등 주력제품의 시장지배력은 더욱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사업부별로는 ACI(기판)부문이 모바일기기용 고부가 패키지 기판 매출이 증가했지만, 스마트폰 신규모델 출시가 줄면서 수요가 감소해 전분기 대비 7% 감소한 4천78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LCR(칩부품)부문은 휴대폰 부품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보이며 소형,고용량 MLCC 공급량이 증가했고 파워인덕터 등 기타 칩제품의 수요가 늘면서 전분기 대비 5% 증가한 4천983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CDS(파워·네트워크모듈)부문은 모바일기기 및 스마트가전 시장에서 무선랜 채용이 늘었으나, TV 부문의 비수기 효과로 파워, 튜너제품의 매출이 다소 부진했다. 전분기 대비 7% 감소한 4천49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OMS(카메라모듈·모터)부문은 스마트폰용 고화소 카메라모듈의 매출 비중이 늘고, HDD용 슬림 모터 등 수요가 늘면서 전분기 대비 3% 증가한 6천168억원을 매출을 올렸다.
회사 측은 2분기 전망과 관련해 기판 부문은 신규 스마트폰이 출시되면서 임베디드 FC-CSP, 메모리 PKG 기판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측했다. 파워 쪽 역시 TV 수요 회복으로 FPD 수요가 증가하고 모바일 신제품 출시로 어답터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카메라모듈·모터 부문에선 '갤럭시S4'에 1300만 화소급 모델이 출시되면서 고화소 시장이 성장하고 OIS 등 고기능 모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신규 AP 출시로 신제품 기판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박계현기자 kopil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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