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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휘발유價, 6주 연속 하락…ℓ당 1천954.86원


석유公, 휘발유 평균값 1천944원·경유값 1천745원 예상

[정기수기자]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5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최근 두바이유 가격이 배럴당 100달러 이하로 떨어지는 등 국제유가의 약세 영향으로 당분간 하락세가 계속될 전망이다.

한국석유공사는 22일 유가정보서비스 사이트 오피넷(http://www.opinet.co.kr/)을 통해 현재 국내 휘발유가격은 리터(ℓ)당 1천940.87원, 경유가격은 1천737.43원으로 전날보다 각각 0.53원, 0.81원 내렸다고 밝혔다.

휘발유가격은 서울(2천9.54원 0.21원↓)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떨어졌다. 경유가격은 서울(1천816.76원 0.38원↑)의 경우 소폭 올랐으나 전국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 21일 전국 평균 ℓ당 휘발유가격(1천941.40원)은 전날보다 1.22원, 경유가격(1천738.24원)은 1.28원 각각 내렸다.

전국 충전소에서 현재 ℓ당 LPG가격은 1천89.18원으로 전날보다 0.04원 내렸다.

지난 4월 셋째주(14~20일) 전국 평균 ℓ당 휘발유가격은 1천954.86원으로 전주 대비 8.74원 떨어져 6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4월 셋째주 전국 평균 ℓ당 경유가격 역시 1천749.82원으로 전주 대비 7.59원 내려 6주 연속 주간 하락세를 기록했다.

상표별 평균 휘발유 판매가격은 SK에너지 주유소가 1천968.29원으로 가장 높았고 GS칼텍스 1천962.87원, 에쓰오일 1천943.68원, 현대오일뱅크 1천942.70원 등의 순이었다.

상표별 평균 경유 판매가격도 SK에너지 주유소 1천765.72원, GS칼텍스 1천759.33원, 에쓰오일 1천737.32원, 현대오일뱅크 1천736.19원 등의 순이었다.

정유사 공급가격은 2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휘발유는 ℓ당 10.95원 오른 935.99원, 경유는 33.58원 큰 폭으로 상승한 973.48원을 각각 기록했다.

정유사별로는 세후 기준으로 휘발유는 현대오일뱅크가 1천868.33원으로 가장 높았고, 에쓰오일이 1천833.77원으로 가장 낮았다.

자동차용 경유도 현대오일뱅크가 1천671.76원으로 최고가를, 에쓰오일이 1천631.42원으로 최저가를 각각 기록했다.

한편 공사는 이번주(21~27일) 전국 주유소의 ℓ당 휘발유가격은 1천944원, 경유가격은 1천745원으로 지난주보다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공사 관계자는 "최근 두바이유 가격이 미국·중국 등의 경기지표 악화, 미국 원유재고 증가, 달러화 강세 등으로 배럴당 100달러 이하로 떨어지는 등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국내 휘발유와 경유의 소비자가격도 이 같은 영향을 받아 추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정기수기자 guyer7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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