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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코트라 '글로벌 비지니스 플라자 2013' 개최


[정기수기자] 최근 북한의 군사적 긴장 조성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521개사의 해외바이어들이 한국제품 소싱을 위해 대거 방한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는 16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올 상반기 최대 수출상담회인 '글로벌 비지니스 플라자 2013(GBP 2013)'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엔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수출활로를 개척하고, 중소·중견기업이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성장하도록 해외 파트너와의 매칭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외 61개국에서 바이어 521개사, 국내기업 약 1천700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서울뿐 아니라 대구, 광주, 창원, 대전, 수원 등 5대 지방권역에서도 개최돼 지방 중소기업에게도 수출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FTA 활용, 글로벌 유통망 진입, IT 융합프로젝트 등 7개 분야별 상담회를 통해 부품소재, 생활소비재 등 수출유망품목과 문화콘텐츠, IT 관련 프로젝트의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GM, 오라클, 히타치 등 참가바이어의 67%가 매출 1억달러 이상의 글로벌 바이어로 구성됐다.

'FTA 시장관'에는 GM, 랄프로렌 등 FTA 수혜품목인 자동차부품과 섬유 분야의 미국, EU 바이어 199개사가, '부품소재협력관'에는 공급선 다변화 정책으로 해외 소싱을 추진 중인 히타치 등 일본 전기전자업체와 자동차·중장비업체 등 52개사가 참가한다.

'유통시장관'에는 테스코, 중국 징둥상청 등 온오프라인 대형유통기업과 케냐 최대 규모 유통망을 구축한 3개사 등 138개가, '서비스산업관'에는 마루한과 폴란드 민영방송 'Polsat' 등 한류컨텐츠, 프랜차이즈, 병원수출 등 서비스 야 바이어 27개사가 전시장을 찾는다.

'IT융합산업관'에는 전자정부, 재난관리시스템 등 IT융합 Smart SOC 분야 바이어 67개사가 파트너를 물색한다. 특히, 모하메드 알리 압두알라 리비아 정보통신부 차관이 방한해 40억달러 규모의 'ICT 인프라 재건 프로젝트(e-Libya)' 추진을 위해 코트라를 비롯한 관련 정부부처와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바레인 e-Government Authority와 코트라간 전자정부 업무협약 등 총 4건의 MOU도 현장에서 체결된다.

'국제공항조달관'에는 세계적인 공항 운영사인 독일 Fraport AG, 영국 히드로 공항 등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중동의 세계 국제공항 20개사가 참여한다. 이들 업체들은 방한 2개월 전부터 조달희망 세부품목을 제시하는 등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한국산 공항설비 및 기자재 등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에 진출한 외투기업들도 이번 행사에 참가했다. '외투기업관'에는 한국산 원부자재 구매선 전환 및 확대를 희망하는 3M, 테사, 킴벌리 클락 등 11개사, 국내생산품 수출선 발굴을 희망하는 6개사 등 주한 외투기업 17개사가 참가한다.

오영호 코트라 사장은 "외투기업의 글로벌 구매본부에서 상담에 참가해 구매가 성사되면 한국법인은 물론 해외 모기업에도 공급돼 우리기업의 수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무역과 투자를 결합한 신규 사업을 확대 추진해 우리기업의 수출 활로 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내수기업과 수출 초보기업을 수출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수출기업 육성관'이 운영된다.

우선 수출첫걸음기업관에는 여성벤처협회 회원사 등 36개 수출초보기업과 동대문 46개 섬유패션업체가 참여해 마케팅 활동에 나선다. 이들 기업에는 코트라의 전담 수출전문위원이 현장상담 뿐 아니라 향후 계약이 체결까지 1대1 밀착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동대문 의류 및 원부자재 업체, 1인 패션벤처들도 알마니 익스체인지, 랄프로렌 등 글로벌 패션기업들과 수출 상담에 참여하는 등 글로벌 시장으로 수출 첫걸음을 내딛게 된다.

'수출지원컨설팅관'에서는 기업의 수출준비, FTA 활용 등 과정에서 궁금증과 수출애로 해소를 위해 코트라, 중진공, K-Sure 등 7개 수출유관기관이 참여해 1대1 수출지원컨설팅을 제공한다.

윤상직 산업부 장관은 "북한의 긴장조성행위에 대해 한국 정부는 강력한 외교적·군사적 억지력과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경제를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새정부가 FTA 체결 등 대외개방 정책을 변함없이 적극 추진해 세계에서 가장 개방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구축할 것"이라며 "우수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의 한국제품 구매 확대와 함께 한류와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결합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한국 중소기업과의 파트너십을 구축해 달라"고 요청했다.

정기수기자 guyer7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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