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올해 국내 OLED 발광재료 시장 규모는 4천700억원


"LGD에 청색 호스트·도판트 등 공급하는 이데미쓰 고산 성장성 높아"

[박계현기자] 올해 국내 OLED 발광재료 시장 규모가 약 4천700억원(미화 4억1천700만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0일 시장조사기관 유비산업리서치는 '2013년 OLED 발광재료 시장 보고서'를 통해 국내 OLED 발광재료 시장 규모가 2012년 약 3천670억원(미화 3억2천500만달러)에서 29%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유비산업리서치 측은 "지난해 한국 기업 중 시장 성장률이 가장 높은 업체는 두산 전자BG이며, 매출액 증가율 1위는 다우케미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2년 두산 전자BG는 매출액 7천620억원, 영업이익 538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이는 2011년에 비해 매출은 2%, 영업이익은 23.6% 증가한 수치다.

유비산업리서치 측은 "2013년 한국 발광재료 시장에서 가장 실적이 좋을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은 이데미쯔 고산"이라며 "이 회사는 LG디스플레이의 TV용 OLED 패널 제조에 필요한 형광 블루 호스트와 블루 도판트, 정공수송층(HTL), 전자수송층(ETL) 재료를 공급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TV용 OLED 패널 공급을 시작한 LG디스플레이의 경우, 적·녹·청 3색의 발광층을 쌓아 흰색을 내는 WRGB OLED 구조를 채택해 소재 소요량이 많이 들어간다.

반면 두산 전자BG의 경우 삼성디스플레이에 독점 공급하던 녹색 형광 호스트가 '갤럭시S4'에서 인광 그린으로 대체되면서 매출 하락이 예상된다.

디스플레이에 색을 구현하기 위해선 적·녹·청의 3원색이 필요하다. 디스플레이 업계에선 시인성이 높은 적색은 효율이 높은 인광소자를 사용하며, 녹색과 청색에선 고휘도를 낼 수 있는 형광소자를 주로 사용해 왔다. 인광 소재를 쓸 경우 형광에 비해 전력효율이 약 두 배 정도 높다.

/박계현기자 kopila@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올해 국내 OLED 발광재료 시장 규모는 4천700억원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
샤이니 키, 물오른 아이돌 비주얼
샤이니 키, 물오른 아이돌 비주얼
샤이니 키-재재, 거울 보는 것 같은 착장
샤이니 키-재재, 거울 보는 것 같은 착장
샤이니 키 솔로 정규 3집 컴백, 여름엔 호러다!
샤이니 키 솔로 정규 3집 컴백, 여름엔 호러다!
'빨강머리 키'
'빨강머리 키'
전소미, 핀업 걸 매력
전소미, 핀업 걸 매력
전소미, 마이크로 핫팬츠 블랙 각선미
전소미, 마이크로 핫팬츠 블랙 각선미
전소미, 짜릿한 컴백!
전소미, 짜릿한 컴백!
전소미, 바비인형 S라인
전소미, 바비인형 S라인
'웬즈데이2' 에마 마이어스, 러블리 늑대소녀 이니드
'웬즈데이2' 에마 마이어스, 러블리 늑대소녀 이니드
'웬즈데이2' 제나 오르테가, 세상에서 가장 시크한 하트
'웬즈데이2' 제나 오르테가, 세상에서 가장 시크한 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