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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명 대표 "LOL도 크리티카 극찬"


올엠, 매달 업데이트로 이용자 마음 잡는다

[이부연기자] "'리그오브레전드(LOL)'를 만든 브랜든 벡 라이엇게임즈 대표가 '크리티카'에 대해 극찬하더라고요. 소문처럼 열혈 게이머 답게 그 자리에서 게임 동영상 플레이를 여러번 해보더니, 감탄사를 연발했어요."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크리티카 개발사 올엠의 이종명 대표가 9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간의 소회와 향후 일정을 발표했다. '크리티카'는 출시 한달만에 국내 온라인 게임 순위 10위권에 진입하면서 돌풍을 몰고 온 게임이다. 이 대표는 지난달 미국에서 열린 GDC2013(게임 개발자 컨퍼런스)에 참석해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크리티카 인기를 실감했다.

앞으로 크리티카는 ▲ 최상위 에테르포스 던전 ▲ 파티 프레이 던전 ▲ 크리티카 진화 캐릭터 각성 시스템 ▲ 1:1몬스터 투기장 등 계속되는 업데이트로 이용자 끌어모으기에 나선다. 특히 여름을 기점으로 PVP(플레이어대플레이어) 모드를 안정시키고 마케팅도 대대적으로 실시, 방학 시즌의 게임 수요를 끌어오겠다는 심산이다.

이 대표는 "서비스사인 한게임 측에서도 앞으로 적극적으로 마케팅과 서비스 여러 측면에서 대응해 줄 것"이라면서 "이용자 간담회나 페스티벌 등도 생각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꾸준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로 기존 이용자들에게 신뢰를 드리면 이제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더 많은 이용자들이 즐겨주실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크리티카' 성공 요인을 묻자 이 대표는 "이용자들이 새롭고 재밌는 게임에 목말라 있었던 것 같다. 특히 '크리티카'는 비슷한 다수 액션 게임에서 차별화하기 위해 '3D 시점에서의 시원시원한 조작감'에 심혈을 기울였는데, 이 점에서 이용자들이 가장 매력을 느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답했다.

◆ 일본 시작으로 중국 진출이 관건...동남아 러브콜 줄이어

크리티카는 올해 일본에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조만간 일본 현지 서비스사인 게임온과 협의를 통해 비공개테스트 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다. 텐센트를 통해 진행되는 중국 서비스도 올해 말에서 늦어도 내년에는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던전앤파이터가 잡고 있는 거대한 중국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이 대표는 "한국에서 반응이 좋다보니 해외 파트너사들도 상당히 기대하는 눈치"라면서 "동남아 지역의 많은 퍼블리셔들도 연락해오고 있으며, 올해와 내년 일본과 중국 서비스를 최우선 순위에 두고 해외 사업을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크리티카'가 성공하자 그간 모바일 게임으로 몰려갔던 벤처 캐피털 자금들이 온라인 게임 개발사에도 눈을 돌리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침체되긴 했지만 더 나은 즐거움을 찾는 이용자들이 있어 온라인 게임시장은 아직 건재하며, 차기작도 온라인 게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부연기자 b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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