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미기자] 지난 2월 대형마트와 백화점의 매출 실적이 설 연휴 기간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년동월대비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홈플러스, 이마트,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의 지난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1월이었던 설 연휴가 올해는 2월에 포함된 덕분에 선물 용품 판매가 늘어난 게 지난달 매출에 큰 영향을 미쳤다.
청과와 정육을 포함한 식품 매출이 14.5% 증가했고 가정생활(6.2%), 의류(5.0%), 잡화(5.1%)도 매출이 늘었다.
백화점 매출도 소폭 늘었다. 롯데·현대·신세계백화점의 지난달 매출 합계는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식품 매출이 55.1% 늘었고 아동스포츠(2.3%) 가정용품(3.0%)도 판매가 신장했다.
반면 잡화(-3.2%), 여성정장(-19.8%), 여성캐주얼(-5.5%), 남성의류(-7.6%) , 해외 유명브랜드(-6.3%) 등 고가 상품은 영업일수 감소와 경기 영향으로 매출이 줄었다.
지경부 관계자는 "2월 매출로는 대형마트와 백화점 모두 증가했지만 경기 영향과 소비자들의 작아진 씀씀이로 1~2월 합산 매출 증가율은 대형마트 -10.3%, 백화점 -3.7%로 전년대비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은미기자 indi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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