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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삼성전자 주가, 지금이 바닥…매수할 때"


[이혜경기자] 증권사들이 삼성전자의 현 주가가 저점을 형성하고 있다며 비중을 늘려야 한다는 분석을 줄줄이 내놓고 있다. 삼성전자의 지난 19일 종가는 147만5천원이다.

20일 동양증권의 박현 애널리스트는 "그동안 과도한 우려로 눌려왔던 삼성전자 주가가 이제 본격적인 상승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분석했다.

그는 "삼성전자 주가가 올 들어 부진했던 것은 삼성전자 주가를 애플 주가와 연동시키거나 애플처럼 신제품 주기로 해석하려는 경향 때문이었다"며 "하지만 삼성전자 주가는 애플과 달리 실적 개선이 확인되는 과정에서 상승한다"고 지적했다.

1분기를 지나며 실적개선 기대가 강화된 만큼 그간의 주가 부진은 상승 탄력으로 전환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대신증권의 강정원 애널리스트도 "지금이 적극적인 삼성전자 비중확대 시점"이라는 입장이다.

그는 "갤럭시S4를 기점으로 삼성전자가 스마트 IT기기 시장의 후발주자에서 리더로 자리매김할 전망이고, IM부문과 반도체부문의 실적개선으로 연간 영업이익 컨센서스 상향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2~3월 IT 대형주 동반 강세 국면에서 상대적으로 삼성전자가 부진했던 점도 투자매력을 높이는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삼성전자의 추가 성장 가능성도 높다고 전망하고 있다.

동양증권의 박 애널리스트는 "스마트폰 고성장으로 시작된 선순환 구조를 기반으로 전 사업부에 걸친 실적호조를 이어갈 것"이라며 특히 최대 경쟁제품인 아이폰의 인기가 약화되고 있는 만큼 하이엔드 시장에서 독주를 기대했다. 이를 감안할 때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9% 늘어난 40조4천2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유진투자증권의 이정 애널리스트 또한 "실적 호조를 주도하고 있는 스마트폰부문 시장지배력이 올해에도 갤럭시S4 및 갤럭시노트3 출시로 더욱 강화될 것이고, 전 사업부의 경쟁력이 강화되면서 실적 호조세가 올해 계속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는 동양증권 박 애널리스트와 대신증권 강 애널리스트가 각각 200만원,유진투자증권의 이 애널리스트가 190만원으로 계산했다.

/이혜경기자 vixe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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