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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올해 중소·중견기업에 고급연구인력 1천65명 지원


[정기수기자] 지식경제부는 '기술인재 공급 및 활용지원 사업'을 통해 올해 기술혁신형 중소·중견기업에 1천65명의 고급연구인력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효율적인 사업 추진과 수요자 요구의 확대 반영을 위해 인력사업의 구조와 내용을 대폭 개편했다.

우선 기존에 별도로 운영되던 사업을 예산 및 절차, 주관기관 등을 통합 관리해 사업 운영의 유연성을 제고하고 정부지원이 일부 기업에 집중되지 않도록 관리를 강화한다.

이를 위해 '기술인재지원사업(파견)'과 '고급연구인력 활용지원사업(채용)'을 통합해, 지원 효과가 크고 기업수요가 많은 사업에 보다 많은 예산과 지원이 이뤄지도록 기업 현장 수요에 맞게 개편했다.

기술인재지원사업의 기업당 최대 지원인력수도 기존 2명에서 1명으로 축소 조정하고, 기업이 파견지원이나 채용지원 중 하나를 선택해 지원하도록 해 가능한 여러 기업이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우수기업의 혁신역량 지원 강화를 위해 출연연 인력 중에서 연구경력이 높은 인력의 파견을 지난해(20명)보다 2배 많은 40명으로 확대, 기술혁신성이 높은 기업의 연구 혁신 역량이 제고될 수 있도록 강화할 방침이다. 내년에는 60명, 오는 2015년에는 80명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우수연구인력의 고용유지율을 높이기 위해 지원 혜택이 기업뿐만 아니라 대상 우수 연구인력에게도 제공되도록 인센티브를 마련한다.

인센티브는 '희망 엔지니어 적금'의 형태로 지원해 우수연구인력이 기업에 장기고용 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희망 엔지니어 적금은 중소·중견기업과 핵심 R&D인재가 5년 이상 장기근로를 조건으로 동일 금액을 매칭·적립하는 금융상품이다.

지경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산업기술연구회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8일부터 사업공고문이 게재될 예정이며 온라인 (partner.istk.re.kr)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정기수기자 guyer7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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