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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NHN "게임부문 분할한다"


[이혜경기자] NHN은 "게임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게임본부의 분할을 계획하고 있다”고 8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 1월28일 게임 부문 분할설에 대해 한국거래소가 요구했던 조회공시의 추가 답변이다. 당시에는 "확정된 바 없다"고 답했었다.

분할 방식은 인적 분할 방식을 검토하고 있으며, 해외 법인도 게임사업 분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향후 이사회 및 주주총회의 승인을 거쳐 진행할 예정이며, 지주회사 설립은 검토 대상이 아니라고 밝혔다.

한편, NHN은 이날 이사회에서 모바일 신규 법인 '캠프모바일' 설립을 결의했다. 회사측은 "'캠프모바일'은 네이버 서비스와 다른 새로운 모바일 서비스를 바탕으로 다양한 시도를 할 것"이라며 NHN이 400억원을 출자해 100% 자회사로 설립한다고 전했다. 캠프모바일의 대표이사는 현재 네이버 서비스 2본부를 맡고 있는 이람 본부장이 내정됐다.

또한 라인(LINE)의 글로벌 사업 강화를 위해 '라인플러스'도 설립한다고 밝혔다. 한국 및 글로벌 사업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는 것. 라인플러스 대표이사는 NHN재팬의 신중호 이사를 내정했다. NHN 재팬이 60%, NHN이 40%의 지분을 갖는 구조로 총 400억원을 출자할 예정이다.

이혜경기자 vixe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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