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도 클라우드 개시…'니콘 이미지 스페이스' 오픈

[박웅서기자] 디지털 카메라 업체 니콘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시작한다.

4일 니콘이미징코리아는 자사 사진 및 영상 공유 저장 사이트 '마이픽처타운'을 전면 리뉴얼한 '니콘 이미지 스페이스'를 오픈한다고 발표했다.

'니콘 이미지 스페이스'는 니콘 유저뿐 아니라 사진과 동영상 촬영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다.

특히 사진, 영상을 저장하고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은 물론 기존 서비스 대비 업로드와 검색, 정리, 공유 등이 한결 간편해진 것이 특징이다. 인터페이스와 화면 레이아웃도 간결해지고 시스템 처리 및 조작 반응 속도, 업로드, 다운로드 속도 역시 크게 향상됐다.

니콘 이미지 스페이스 내 모든 자료는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와 연동돼 가족이나 친구들과 손쉽게 공유할 수 있다.

니콘은 일단 기본 계정으로 등록하는 이용자들에게 2GB의 저장 공간을 무료 제공한다.

니콘 디지털 카메라 보유 고객들은 스폐셜 계정으로 등록할 수 있다. 구입 시기랑 관계 없이 자신이 가지고 있는 니콘 카메라를 PC와 USB로 연결해 전용 프로그램에서 인증을 받으면 20GB의 용량을 사용할 수 있다.

한편, 기존 마이픽처타운 이용자의 계정 정보 및 저장 이미지는 별도의 작업 없이 니콘 이미지 스페이스에 자동 유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