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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마이, 국내 시장 공략 박차…조직 대폭 확대


서비스 및 지원 인력 확대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

[김국배기자] 아카마이코리아(대표 김진웅)가 올해 조직의 규모를 2배로 확대하고 국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현 아카마이코리아의 조직규모는 올해 말까지 약 30명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분야는 서비스 및 지원인력이다.서비스 업체의 중요한 핵심역량인 엔지니어링을 강화한다는 전략에서다. 특히 산업별 전문인력을 육성하고 영입함으로써 고객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안한다는 구상이다.

각 기업마다 인터넷을 비즈니스에 이용하는 방법이 모두 다르기에 산업별로 이해도가 높은 인력을 고용함으로써 고객에게 최적의 서비스를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24일 방한한 아카마이 아태지역 서비스 부사장인 알렉스 카로는 "한국은 2013년 아카마이에게 아주 중요한 시장중 한 곳"이라며 "한국 조직의 규모를 2배로 증가시키는 것도 아카마이의 다양한 역량을 고객들에게 소개하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아카마이 측에 따르면 지난 2012년 아카마이코리아는 괄목할 만한 성장을 했다. 클라우드 서비스의 부상 등으로 작년 한 해 국내시장에서 미디어 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기업 시장에서 고객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올해 아카마이코리아는 더욱 다양한 사업고객 군에 주력한다. 본래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솔루션의 활용도가 높은 디지털 미디어 부문과 금융, 제조 등 전통적 영역의 기업들을 대상으로도 주력 사업군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또한 아카마이코리아는 업계를 선도하는 최신 솔루션의 국내도입에 힘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지속적으로 다른 어떤 경쟁 기업보다 새로운 솔루션을 발표하고 빠른 시간 내에 국내에 서비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통해 국내 기업들이 보다 나은 글로벌 기업 경쟁력을 갖추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이날 아카마이코리아는 지난해 출시한 '아쿠아 아이온' 솔루션에 대해 소개했다. 아쿠아 아이온은 프론트-엔드 최적화, 디바이스 분석, 어탭티브 이미지 압축 등의 기능을 통해 모든 온라인 구성요소를 최적화한 솔루션이다.

김진웅 아카마이코리아 대표는 "지난해 IT업계 키워드는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바일, 보안 등이며 이 모든 키워드는 하이퍼 커넥티드 월드로 수렴된다"며 "애플리케이션 최적화는 기업의 임무, 인프라 최적화는 CDN 업체의 임무"라고 말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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