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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DB기업 알티베이스, 매출 200억원 돌파


국내 170억원 해외 40억원 기록, 2006년 100억원 돌파 이후 6년만

[김관용기자] 국내 대표 인메모리 DBMS 기업인 알티베이스(대표 김성진)가 지난 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매출 200억원을 돌파했다.

알티베이스는 2012년 전년대비 37%의 성장세를 달성하며 21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200억원 매출 돌파는 지난 2006년 최초로 100억원을 돌파한 이래 6년만에 달성한 성과다.

알티베이스는 올해 '고객 앞으로 한 걸음 더'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더욱 적극적으로 실적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지난 해 알티베이스는 국내시장에서 30% 성장한 170억원이라는 성과를 올렸다. 해외시장의 경우에도 2011년 대비 95% 성장한 40억원의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해외 매출의 비약적인 성장은 중국에서 지속적으로 성과가 발생하고 있고 특히 일본의 경우 세계적인 의료장비 제조기업에 임베디드 형태로 라이선스가 공급됐기 때문. 고객사인 증권기업들의 매출신장도 해외 매출 증대에 기여했다.

또한 알티베이스는 지난 해 아시아 시장에서 20여 개의 채널을 구축했으며 동남아 시장에서도 첫 매출이 발생했다.

지난 해 알티베이스는 빅데이터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인메모리 컴퓨팅 아키텍처 구축으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정립했다. 지난 해 말 출시된 알티베이스 XDB의 경우 초고성능 시장에서 상승세를 타며 국내외 각종 통신장비, 금융 등의 분야에서 테스트 중이다.

이와 함께 초고성능 분야에서 좀 더 속도를 높일 수 있는 알티베이스 메모리 애플리케이션 서버(MAS)를 출시할 예정이어서 추가적인 매출 발생이 기대된다.

올해 알티베이스는 '고객 앞으로 한 걸음 더'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고객중심적인 소프트웨어(SW) 개발에 전념한다는 계획이다.

고객이 꼭 필요로 하는 SW벤더로 자리잡기 위해 노력한다는 의미다. 전문화된 조직(Professionalized Organization)과 준비된 구성원(Prepared Member)으로 세계화된 회사(Global Company)로 도약한다는 전략이 포함된 슬로건이다.

김성진 알티베이스 대표는 "알티베이스는 설립 이래 지난 10여 년간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시장 확대를 통해 작년 창사이래 최초 200억원 매출 돌파라는 성과를 기록했다"며 "올해 '고객 앞으로 한 걸음 더' 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기존 고객과 잠재 고객에게 모든 것을 쏟아 부을 수 있는 한 해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관용기자 kky144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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