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문재인 "부족한 내 탓…새정치 실패 아니다"


"박근혜 당선인, 통합-상생 정치 기대"

[채송무기자]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대선 패배를 인정했다.

문 후보는 대선 패배가 확실시 되자 종로 구기동 자택을 나와 자정이 가까운 시간, 서울 영등포에 위치한 민주통합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문 후보는 "국민 여러분 죄송하다. 최선을 다했지만 저의 역부족이었다"며 "정권 교체와 새 정치를 바라는 국민들의 열망을 이루지 못했다.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하게 됐다"고 침통한 표정을 지었다.

문 후보는 "모든 것은 다 저의 부족함 때문이다. 패배를 인정한다"면서 "하지만 저의 실패이지 새 정치를 바라는 모든 분들의 실패가 아니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박근혜 당선인에게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며 "박근혜 당선인께서 국민 통합과 상생의 정치를 펴주실 것을 기대한다. 나라를 잘 이끌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새로 당선된 박근혜 당선인에 성원을 보내줄 것을 부탁했다.

이전 문 후보는 선대위원회 본부장 및 선대위 관계자를 만나 감사를 표하고 위로했다. 문 후보는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하다면서 모두 열심히 했는데 전적으로 본인의 부족으로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후보는 "힘들기는 했지만 한편으로는 행복했었다"며 "과분한 사랑을 받았고, 한편으로는 희망도 봤다. 선대위 관계자들이 이후 뒷정리를 잘해 당이 잘 일어날 수 있도록 수습해달라"고 했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사진 공동취재단






alert

댓글 쓰기 제목 문재인 "부족한 내 탓…새정치 실패 아니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
BTS 지민,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왔어요
BTS 지민,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왔어요
BTS 정국,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BTS 정국,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BTS 지민-정국의 전역 기다렸어요
BTS 지민-정국의 전역 기다렸어요
지민-정국, 전역의 기쁨
지민-정국, 전역의 기쁨
BTS 지민-정국, 11일 육군 병장 만기 전역
BTS 지민-정국, 11일 육군 병장 만기 전역
"전역을 명 받았습니다" BTS 지민-정국, 모두 기다린 전역
"전역을 명 받았습니다" BTS 지민-정국, 모두 기다린 전역
전역 소감 밝히는 BTS 지민-정국
전역 소감 밝히는 BTS 지민-정국
'전역을 명 받았습니다' 지민-정국,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전역을 명 받았습니다' 지민-정국,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관중들에게 인사하는 이강인
관중들에게 인사하는 이강인
팬들에게 인사하는 손흥민
팬들에게 인사하는 손흥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