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나스닥 주식시장이 일본 시장 철수를 공식 발표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일본의 오사카 증권거래소는 8월15일로 나스닥재팬과의 계약을 끝냈다고 밝혔다. 이같은 결정은 16일 나스닥재팬 이사회에서 최종 확정됐다.
이번 조치로 나스닥재팬에서 거래되는 98개 기업은 오사카증권거래소로 이전하게 됐다. '나스닥'이란 명칭도 올해말까지만 사용하기로 합의했다.
나스닥이 일본 시장 철수를 결정한 것은 계속된 손실 때문. 나스닥은 일본에서 4천300만 달러 이상의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스닥재팬은 지난 2000년 6월 오사카 증권거래소의 한 부문으로 야심적으로 출범했다. 일본의 인터넷 회사인 소프트뱅크와 미 나스닥 측이 각각 4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나스닥재팬은 계속된 경기 침체로 일본 및 국제 투자자들을 끌어모으는 데는 실패한 것으로 평가된다.
나스닥재팬은 출범 이후 지난해말까지 82개 기업을 상장시켰다. 하지만 올해들어 16개 기업을 추가상장시키는데 그쳤다.
나스닥은 일본 외에도 런던 지역에 나스닥 유럽을 운영하고 있다.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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