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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Q 스토리지 시장 전년比 3.6%↑…12분기 연속 최대


HDS·후지쯔·EMC·넷앱↑, 델·HP·IBM·오라클 ↓

[김관용기자] 올해 3분기 전세계 외장 컨트롤러 기반(ECB) 디스크 스토리지 벤더들의 전체 매출이 총 53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51억 달러였던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수치다. 이로써 스토리지 시장은 연속 12분기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14일 가트너 발표에 따르면 2012년 3분기 NAS(Network-Attached Storage)는 10.9%의 성장세를 기록했지만, SAN(Storage Area Network)과 DAS(Direct-Attached Storage)를 포함한 블록 엑세스(block-access) 부문은 1.6% 성장하는 데 그쳤다.

블록 엑세스 시장은 3분기 전체 ECB 디스크 스토리지 시장의 76.2%를 차지했다. NAS 부문은 시장 점유율이 1.5% 증가해 전체 ECB 디스크 스토리지 시장의 23.1%를 기록했다.

벤더별로는 히타치데이터시스템(HDS)과 후지쯔, EMC, 넷앱이 3분기 동안 높은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HDS의 하이엔드 VSP 제품은 특히 강세를 보였으며 미드레인지 플랫폼은 2012년에 사상 처음으로 연간 성장률 증가를 달성했다. 후지쯔는 하이엔드와 미드레인지 스토리지인 이터너스(Eternus)에 주력했으며 유럽과 일본에서 점유율이 증가했다.

EMC의 ECB 디스크 스토리지 포트폴리오는 최고 수준의 연간 시장 점유율 증가를 기록했으며, 올해 2분기의 성과 부진을 회복하고 있는 넷앱은 클러스터 모드 데이터 온탑(ONTAP)과 플렉스포드 제품이 성장하며 시장 입지를 넓혀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에 델, HP, IBM, 오라클의 스토리지 부문은 역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델의 경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NAS 시장에서 입지를 확보하지 못했으며, 컴펠런트 스토리지 센터와 이퀄로직 PS 시리즈 매출이 급격하게 하락했다.

HP는 자체 ECB 디스크 스토리지 매출의 43% 이상을 최대 취약 지역인 유럽, 중동, 아프리카(EMEA) 지역에서 달성했다. 3PAR 스토어서브 매출이 전년 대비 72% 증가하는 눈부신 성과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P9000 XP, P6000 EVA, P4000 SAN, P2000 MSA 제품의 부진으로 지난 해 동기 대비 24.5%나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IBM의 경우에는 시스템z 및 파워 시스템 판매와 긴밀히 연계된 DS8000 시리즈와 미드레인지 DS5000, D3000 , N시리즈 매출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ZFS 스토리지 어플라이언스와 필라 액시옴 스토리지 플랫폼에 대한 오라클의 지속적인 투자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여전히 ECB 디스크 스토리지 사업에 대한 오라클의 장기적인 추진 의지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가트너의 ECB 디스크 스토리지 보고서는 벤더 브랜드의 신규 하드웨어 판매를 통해 달성한 매출과 금융 리스 및 관리 서비스와 관련된 하드웨어 매출만을 반영하고 있다. 별도 가격이 책정되어 옵션으로 제공되는 스토리지 소프트웨어 매출 및 SAN 인프라 구성요소와 중고 ECB 디스크 스토리지 시스템은 제외됐다. 또한 각 벤더의 위탁생산(OEM)으로 발생한 수익은 조사에서 제외됐다.

/김관용기자 kky144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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