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부연기자] 넥슨 일본법인(대표 최승우)은 14일 일본 출판사 고단샤(대표 노마 요시노부)와 일본 인기 TV 애니메이션 시리즈 공각기동대의 온라인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앞으로 넥슨은 ▲공각기동대: STAND ALONE COMPLEX, ▲공각기동대: S.A.C. 2nd GIG, ▲공각기동대: STAND ALONE COMPLEX Solid State Society의 온라인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을 맡게 된다.
마사무네의 원작 만화를 기반으로 제작된 이 세 작품은 '도쿄 국제 애니메이션 박람회 2003(Tokyo International Anime Fair 2003)'에서 애니메이션 작품 부문 우수 작품상을 수상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원작 만화 '공각기동대'는 1989년 발간 이래 극장판 애니메이션 및 TV 시리즈는 물론, 소설과 각종 머천다이즈 상품 등으로 제작돼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최승우 넥슨 일본법인 대표는 "고단샤와 함께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애니메이션 '공각기동대'를 게임으로 개발할 수 있게 됐다"면서 "원작의 작품성에 넥슨의 폭넓은 경험과 노하우를 더해 팬들의 기대에 부합하는 고퀄리티의 게임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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