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GM)는 7일 국토해양부 주관 '2012 올해의 안전한 차' 평가에서 '쉐보레 말리부'가 우수 차량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말리부는 신차안전도평가(KNCAP)에서 정면충돌·기둥측면 충돌 항목에서 만점을, 측면충돌·좌석 안정성 평가에서도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각각 받아 충돌분야 전 항목 최고 등급 별 5개를 획득했다.
특히 말리부는 보행자 보호를 위해 보행자 충격 흡수 범퍼와 후드를 적용해 보행자 안전성 평가 최고점인 별4개를 획득, 탑승자 뿐만 아니라 보행자 보호에서도 차별화된 안전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말리부는 차체의 65%를 초고장력 및 고장력 강판으로 설계해 안전성을 극대화했으며, 운전석과 동승석 듀얼 스테이지 에어백을 비롯해 에어백 6개를 기본 장착했다.
이밖에 차선이탈 경고장치, 차량 충돌시 탑승객 피해를 최소화하는 안전벨트 듀얼 프리텐셔너와 페달 분리 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 안전 시스템을 채택했다.
홍성균 한국GM 차량개발본부 전무는 "이번 '올해의 안전한 차' 수상은 말리부의 뛰어난 제품 성능과 안전성을 확인하는 동시에 국내 자동차시장에서 가장 치열한 중·대형차 세그먼트에서 경쟁해 이뤄낸 성과로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성능과 디자인 뿐만 아니라, 최고의 안전성까지 겸비한 세계 최고 수준의 차량 개발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말리부는 지난해 유럽 신차 안전도 평가(Euro 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5개를 획득한 바 있다. 지난해 한국보험개발원이 실시한 저속 충돌 수리성 평가(RCAR)에서도 동급 최저 수리비를 기록했다.
/정기수기자 guyer7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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