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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최근 급락은 라인 공짜 매수 기회' KTB證


[이경은기자] KTB투자증권은 7일 NHN의 목표주가를 기존 28만원에서 3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NHN의 글로벌 모바일메신저인 라인의 성장 가능성을 고려했기 때문이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NHN을 인터넷 대형 업종 중에서 내년 최선호주로 신규 제시했다.

최찬석 KT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달 19일 라인 모바일 게임 1차 론칭 성과가 부진했던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하지만 이는 이미 주가에 반영됐고 2, 3차 게임 론칭은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NHN의 내년 광고 사업은 경기 영향을, 온라인 게임 역시 규제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라면서도 "그러나 이 역시 현 주가에 충분히 반영돼 있다"고 진단했다. 포털 업계 과점 사업자로서 경쟁 기업보다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내는 NHN에 프리미엄을 부여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NHN의 현 시가총액 11조원은 라인에 대한 기대감이 빠진 기존 사업부만으로도 설명되는 낮은 수준"이라며 "글로벌 플랫폼으로 확장 중인 라인을 사실상 '공짜'로 매수할 수 있는 매력적인 기회"라고 설명했다.

/이경은기자 serius072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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