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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앱스토어, 이용자수 8배 '껑충'


일평균 이용자수 5만명→40만명 급증

[김영리기자] 네이버 앱스토어의 이용자수가 '오늘의 무료 앱' 행사로 8배 가까이 급증했다.

29일 시장조사 기업 랭키닷컴이 안드로이드 단말기 이용자 6만명을 표본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네이버 앱스토어의 무료 앱 이벤트가 시작된 11월2주 하루 평균 이용자수가 10월보다 2.6배 증가한 14만명을 기록하고 11월 3주에는 40만명까지 증가했다. 티스토어와 비교하면 25% 수준이다.

오늘의 무료 앱 행사는 11월15일부터 30일 간 네이버에서 유료 앱 판매 개시를 기념해 하루에 한 가지씩 유료 앱을 무료로 배포하는 것이다. 네이버 메인 페이지의 쇼핑 탭에 무료로 배포되는 앱이 소개되고 이용자가 클릭하면 앱스토어 앱으로 연결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8월 티스토어도 유사한 이벤트를 진행해 이벤트 첫 주 이용자수가 1.3배로 증가한 후 현재까지 그 수가 유지되고 있다.

랭키닷컴 최청선 과장은 "네이버 앱스토어의 가장 큰 무기는 포털에서 검색을 시작하는 이용자들"이라며 "내년 카카오 페이지가 정식으로 콘텐츠 유통 시장에 진출하게 되면 모바일 플랫폼 1위 자리를 두고 네이버와 카카오 간의 진검 승부가 시작될 것"이라고 풀이했다.

김영리기자 mirac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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