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진흥원, 공공저작물 유통시스템 '올라잇' 개선

[김관용기자] 지난해 서비스를 시작한 공공저작물 유통시스템 '올라잇(www.alright.or.kr)'이 1주년을 맞아 신규 서비스와 사용자 편의 기능을 추가했다.

올라잇 시스템은 공공저작물을 이용하기 원하는 기업과 개인을 지원하고 공공기관이 보유한 저작물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민간에 제공하기 위해 구축된 유통시스템이다.

현재까지 올라잇을 통해 무료·유료로 민간에 판매된 공공저작물은 생물자원정보, 문화원형, 이순신 장군 동상 등 총 3천714종(온라인 3천699종, 오프라인 15종)이다.

새롭게 단장한 올라잇 시스템은 처음 방문하는 이용자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오픈 마켓 형태로 변경됐다. 또한 '올라잇 스토리'를 통해 공공저작물 관련 이야기를 제공한다.

이와함께 공공기관 실무자의 저작권 능력 향상을 위해 공공저작권 관리 진단 서비스를 개선했다. 네이트 포털 지식Q&A와 연동한 상담센터를 통해 포털에서도 공공저작권 전문가 상담이 가능하도록 접근성을 강화시켰다.

서강수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장은 "더 많은 공공저작물을 확보하기 위해 민간기업 대상 공공저작물 수요조사와 공공기관의 보유 저작물 현황을 적극 조사할 예정이고 공공기관이 안전하게 저작권을 관리하고 효율적으로 공공저작물을 민간에 제공할 수 있도록 공공저작권 신탁관리사업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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