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희권기자] 소프트뱅크는 스프린트가 기존 경쟁사를 제칠 수 있도록 과감한 투자를 추진할 방침이다.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은 스프린트에 20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는 200억 달러 투자를 통해 스프린트가 버라이즌를 추월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손정의 회장은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자동차, 심지어 자전거 등에서도 모바일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무선 서비스를 제공해 소프트뱅크가 일본 3위 통신사로 올라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소프트뱅크 매출 중 3분의 2는 데이터 서비스에서 나오고 있다.
이런 데이터 서비스를 미국 시장에 접목해 관련 매출을 극대화 하겠다는 전략이다.
그는 메트로PCS 인수 등의 추가 회사 매입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앞으로 스프린트가 버라이즌과 차이나모바일을 제치고 매출규모에서 세계 통신시장 1위 업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수익 확대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