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기자] 윈디소프트가 일본 메이저 게임업체 세가와 손잡고 '러스티하츠' 일본 서비스를 진행한다.
윈디소프트는 17일 일본 게임업체 세가와 스테어웨이게임즈가 개발한 액션게임 러스티하츠 일본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세가는 일본 메이저 게임회사로 콘솔게임을 기반으로 성장한 회사다. 최근에는 온라인게임 및 모바일게임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일본 최대 게임업체 중 하나다.
특히 최근에 일본 온라인게임 시장에서 판타지스타온라인2가 큰 인기를 얻으면서 세가의 온라인게임 사업도 주목받고 있다.
세가 이가라시 마사루 부장은 "러스티하츠의 화려한 액션과 그래픽만으로도 일본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이라며 "세가는 그간 쌓아온 운영 노하우를 토대로 일본 PC온라인 게임 시장에 적극적인 게임 서비스를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백칠현 윈디소프트 대표는 "세가와 파트너십을 맺어 일본에 러스티하츠를 론칭할 수 있어서 굉장히 기쁘다"며 "북미와 유럽을 토대로 글로벌 운영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콘텐츠 지원으로 안정적인 해외 서비스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러스티하츠는 오는 11월 1일부터 일본 첫 테스트로 본격적인 열도 공략을 시작한다. 러스티하츠의 게임성과 세가의 일본 게임 시장 장악력이 합쳐지면 그 시너지 효과는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
/허준기자 jjoo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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