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례기자] 삼성전자 플랫폼 전략을 맡아온 미디어솔루션센터(MSC) 수장이 교체 됐다. 통신 등의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쌓아온 홍원표 무선상품전략팀장(부사장)이 신임 센터장에 선임되면서 기능 강화가 기대된다.

4일 삼성전자는 지난 1일자로 홍원표 부사장이 새 미디어솔루션센터장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미디어솔루션 센터는 삼성전자의 소프트웨어 및 콘텐츠 전략을 담당하는 곳이다.
지난 2008년 삼성전자의 모바일 소프트웨어 강화차원에서 모바일솔루션센터로 설립된 뒤 스마트기기 확대 및 여러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는 N스크린 전략 등의 확산에 맞춰 미디어솔루션센터로 기능이 확대됐다.
홍원표 부사장은 KTF와 KT 등을 거쳐 삼성전자로 옮긴 뒤 최근까지 무선상품전략팀을 이끌어 왔다. 통신 및 플랫폼 기술 등에 정통하다는 평가로 삼성전자의 모바일 및 스마트기기 통합 플랫폼 전략 등 강화가 기대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홍원표 부사장은 휴대폰 사업에 대한 이해가 높고 글로벌 IT협업 강화 등 적임자라는 평가"라며 "조직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한편 MSC를 이끌어 왔던 이호수 부사장은 신종균 IM담당 사장 보좌역을 맡게 된다.
/박영례기자 you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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