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모바일 티머니'와 '인터넷 티머니'의 총 충전 금액이 월 100억원을 돌파했다.
한국스마트카드의 자회사로 모바일 티머니 사업을 하는 티모넷(대표 박진우)은 지난 2007년 모바일 티머니 서비스를 개시한 후 5년여 만인 지난 4월 월 충전액 50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9월 말 충전액이 103억 7천만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현재 3개 통신사에 모두 서비스 되는 모바일 티머니는 휴대폰 요금, 신용·체크카드, 계좌이체, 티코인(티머니 충전권), T-마일리지로 충전이 가능하다. 지난 8월말에는 SK텔레콤에서 모바일 티머니 2.0 서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티모넷의 김현정 마케팅 팀장은 "지갑을 소지하지 않은 상태로 편의점이나 커피숍, 식당 등에서 핸드폰만 있으면 모바일 티머니로 결제가 가능하다"며 "이런 편리성과 스마트폰 사용자의 증가가 이용자들의 증가에 한 몫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인터넷 티머니는 USB형태의 티머니 카드로 PC만 있으면 인터넷을 통해 충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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