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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2-옵G-베가R3 "경쟁은 추석후부터"


28일부터 출시…추석 후부터 마케팅 전쟁 시작

[김현주기자] 이달 잇따라 공개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2, LG전자 옵티머스G, 팬택 베가R3 등이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28일부터 이동통신 매장에 공급되기 시작했다.

각 사는 추석 이후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 고객을 대상으로 한 각종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28일 스마트폰 제조사들에 따르면, 갤럭시노트2, 옵티머스G, 베가R3가 이날부터 휴대폰 대리점(판매점)에 순차적으로 공급되기 시작했다. 제조사들은 대리점부터 물량이 입고되고 일부 소규모 판매점에는 시간차를 두고 공급될 수 있지만, 추석 이후에는 대부분의 매장에서 신제품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본격적인 마케팅 전쟁은 추석 이후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추석 이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 위치한 삼성전자 갤럭시존에서 갤럭시노트2를 알리는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전국에서 제품 체험관을 운영하고 갤럭시노트2 사용법을 알려주는 행사도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LG전자도 고객과 직접 만나는 옵티머스G 체험 마케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대형 버스에 이동 체험관을 설치하고 대학가나 인구밀집지역을 돌며 고객들이 옵티머스G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지난 24일부터 진행한 'G 인 더 클라우드9G in the Cloud)' 행사도 추석 이후까지 이어진다. 이 행사는 스마트폰 카메라 설정에서 GPS 정보를 켠 후 하늘을 찍어 옵티머스G 홈페이지에 올리면 응모된다. LG전자가 지정한 국내 200개 좌표가 일치할 경우 옵티머스G를 증정한다. 이미 130여개의 옵티머스G 당첨자 확정됐으며, 70여개 좌표가 남았다.

팬택도 가수 '톡식'을 앞세운 베가R3 광고를 시작하는 한편, 추석 이후부터 고객 체험 이벤트를 대거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팬택은 추석 전부터 2천여명의 전직원이 참여하는 이동통신 매장 떡돌리기 이벤트를 시작했다. 팬택 직원이 영업사원이 돼 매장에 홍보마케팅을 펼치는 행사로 수시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팬택 관계자는 "추석 이후 본격적인 정면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반기 휴대폰 시장을 잡을 스마트폰이 무엇이 될지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김현주기자 hann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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