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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요, 日 '무인양품'과 수출 계약


[정은미기자] 광주요(대표 조태권)는 24일 일본 무인양품(MUJI)과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광주요는 지난 2010년 미국 '베누' 식당에 쉐프와 함께 특수 제작한 식기를 납품한 적은 있지만 본격적인 수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무인양품은 일본 372개 매장을 비롯해 영국, 프랑스, 중국, 대만, 한국 등 163개 해외 매장을 갖춘 글로벌 유통업체다. '브랜드가 없는 우수상품'이란 의미로 브랜드 상표 없이 합리적인 가격과 실용적인 상품을 판매하는 매장이다.

광주요는 내달부터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카나가와 등 6개 주요 무인양품 매장에서 달항아리를 식기로 재현한 '모던라인'으로 총 23개의 제품을 판매하게 된다.

이번 무인양품과의 계약을 계기로 광주요는 일본을 비롯해 중국, 대만 등 아시아 지역까지 시장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전수진 광주요 영업총괄부장은 "이번 계약은 광주요가 글로벌 유통업체를 통해 전통도자기로는 처음으로 해외 시장 활로를 개척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한류 열풍에 맞춰 한국 도자 문화의 우수성을 전하고 세계 유수의 유통업체들과제휴를 확대해 해외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은미기자 indi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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