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기자] 팬택이 전략 스마트폰 '베가R3'로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나선다.
팬택(대표 박병엽)은 24일 서울 강남역 인근 'M스테이지'에서 미디어데이 행사를 갖고 전략 스마트폰 '베가R3 (VEGA R3, 모델명: IM-A850S/ 850K/ 850L)'를 공개했다.
'베가R3'는 오는 25일부터 이동통신 3사를 통해 본격 출시된다.
팬택의 '베가R3'는 강력한 3가지 기능으로 무장했다. 한 손에 들어오는 5.3인치 대화면 쿼드코어, 안심하고 쓸 수 있는 최강의 슈퍼 배터리 팩, 자연색에 가깝고 밝고 선명한 내추럴(Natural) IPS Pro LCD 이외에도 강력한 혁신적인 기능을 탑재했다.
◆한 손에 들어오는 5.3인치 대화면 스마트폰… 팬택만의 제로 베젤 기술 적용
'베가R3'는 5.3인치 대화면 사이즈임에도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컴팩트한 사이즈를 갖췄다.
팬택은 '베가R3'에 '제로 베젤 기술(Zero Bezel Tech)'을 적용해 화면은 넓게, 폭은 좁게 구현했다.

얇은 베젤 덕분에 한 손으로 잡는 것은 물론, 화면을 터치하는데도 불편함이 없다. 한국인의 손 크기에 최적화된 5.3인치로 최적의 그립감을 제공한다.
또한 베가 R3의 전면은 고급 시계나 반지 등의 액세서리를 디자인할 때 사용되는 다이아커팅(Dia-Cutting)기법을 적용해 전체적으로 견고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최대용량 2,600mAh 배터리, 초고속 충전기술, 2포트 충전기
팬택은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배터리에 불편함이 없도록 연구소의 모든 역량을 집중했다.
국내 최대 2천600mAh의 배터리 용량과 국내외에서 출시된 스마트폰 중 가장 빠른 충전 시간으로 바쁜 현대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췄다.
팬택은 전류소모를 최소화하고, 전력효율이 개선된 퀄컴의 쿼드코어 스냅드래곤 S4 Pro를 탑재해 360시간 이상의 연속대기시간과 LTE 스마트폰 중 가장 긴 14시간30분 이상의 연속 통화시간을 구현했다.
팬택 연구소는 고속충전 설계와 2암페어(A) 충전기를 적용해 완전히 충전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약100분으로 단축했다. 이는 약3시간 걸리는 비슷한 용량의 경쟁제품 대비 1.6배 빠른 충전 속도를 자랑한다.
스마트폰과 배터리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2포트 충전기도 업계 최초로 제공한다.
◆자연 그대로의 색상을 완벽하게 구현한 화질…… Natural IPS Pro LCD
'베가 R3'에는 샤프의 최신 5.3인치 내추럴(Natural) IPS Pro LCD가 탑재돼 더 밝고 더 선명한 화질로 자연 그대로의 색상을 완벽하게 구현한다.
특히 자연스러운 백색 컬러를 연출해 눈의 피로를 줄이고 야외 시인성을 대폭 개선했다. 16:9 비율의 HD(1280 X 720) 해상도를 적용해 HD영화나 TV 시청 시 좌우 블랙 스크린이나 이미지 늘어짐 없이 풀 스크린으로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팬택 사업총괄 이준우 부사장은 "베가 R3는 아이폰5를 넘어서는 소비자 편의성을 제공하리라 기대한다"며 "베가 브랜드를 대표할 수 있는 최고의 스펙과 기능을 갖춘 '베가R3'로 격전이 예상되는 4분기 국내 시장에서 당당히 2위 제조사로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1300만화소 카메라 눈길
베가 R3는 4세대 이동통신망을 이용한 음성통화(VoLTE)를 지원한다. 베가 R3에 탑재된 퀄컴의 쿼드코어칩 스냅드래곤 S4 Pro는 기존의 쿼드코어칩 대비 성능이 40% 향상됐다.

쿼드코어의 성능을 뒷받침할 수 있는 그래픽처리장치 ADRENO320으로 화면 전환도 한결 빠르고 부드러워졌다.
2GB의 램을 탑재해 동시에 여러 개의 애플리케이션을 실행시켜 작업할 수 있는 완벽한 멀티태스킹 환경을 구현했다.
지난 7월 국내 스마트폰 최초로 선보인 1천300만 화소 카메라를 더욱 보완했다. 베가 R3는 '베스트페이스(Best Face)', 음성촬영, 연사촬영, 트래킹포커스 등 기능을 지원한다.
◆스마트 UX 탑재
팬택은 '베가R3'에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추가했다. '텍스트 액션'은 손글씨나 필기입력 후 메일, 카카오톡, 노트패드, 메시지로 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해준다.
'베스트페이스(Best Face)'는 여러 사람이 함께 사진을 여러 장 촬영한 후 각각 자신의 얼굴이 가장 잘 나온 모습을 선택할 수 있다.
'캔버스 톡(Canvas Talk)'은 상대방과 음성통화 중에도 글자나 그림을 실시간으로 보낼 수 있는 기능으로, 말로는 표현하기 힘든 감정을 상대방에게 전달할 수 있다.
'감정버블메시지와 필기모드'는 문자메시지에 담긴 감정을 파악해 얼굴 표정의 말풍선을 받아볼 수 있다. 필기모드는 손글씨로 문자메시지를 작성할 수 있는 감성적인 기능이다.
'미니윈도우(mini-window)'는 기존의 뮤직, 지상파 DMB, 전자사전, 노트패드 외에 동영상과, 미니스케치 2종을 추가 지원한다. 동영상의 경우, 재생 중 자막을 선택해 단어 뜻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전자사전 연동 기능을 제공한다. 크기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김현주기자 hannie@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