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주기자] 지난 2분기 국내 6대 매체 총광고비가 2조662억원으로 추산된다.
10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가 6대 매체 분기별 추정광고비 집계인 'Kadex-Q'의 지난 2분기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총 광고비 중 지상파TV가 5천567억원, 신문은 4천215억원, 케이블TV는 3천743억원, 인터넷은 5천351억원으로 추산된다.
이번 3분기 국내 총광고비는 전년 동기 대비 약 0.6%의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2012년 국내 총광고비는 9조 6천524억원으로, 2011년 대비 1%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Kadex-Q 집계에는 한국은행의 연도별 GDP, 광고연감의 연도별 총광고비와 매체별 광고비, KADD 광고비, 60대 광고회사 6대 매체 분기별 광고비 조사, 주요 광고주의 광고비 증감률 등의 자료가 활용된다.
분기별 광고비를 추정하는 방식은 연간 총광고비와 분기별 총광고비를 추정하고, 이를 기준으로 6대 매체의 광고비 비중을 추정하는 것이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Kadex-Q를 통해 매 분기별로 국내 주요 6대 매체의 광고비를 발표할 예정"이라며 "분기별 광고비 통계는 국내 광고업계와 정책 당국이 광고산업 동향을 분기별로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현주기자 jj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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