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기자] 지식경제부(장관 홍석우)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정경원)이 국내 공개 소프트웨어(SW) 시장을 활성화시키고자 추진해 온 공개SW 지원 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어 주목된다.
NIPA는 지난 해 지원한 24개 공개SW 개발 과제가 시장에서 상용화 된 지 6개월 만에 33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30일 발표했다.
공개SW를 기반으로 개발을 하면 라이선스 비용이 절감되고 개발기간이 단축되는 효과도 있어 그 성과는 더 클 것이라는 게 NIPA의 분석이다.
2011년도에 SNS 및 모바일플랫폼을 BPM에 연계해 활용하는 공개SW 기반 스마트워크플레이스 플랫폼 개발 지원을 받은 유엔진솔루션즈의 경우 지난해 12월 개발을 완료하고 제품을 출기한 결과 올해 상반기에만 건설사와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4억5천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SNS와 스마트폰 이용 확대에 따라 매출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엔키소프트의 경우에는 오픈SW인 '스타 UML'에 기반한 프로젝트 관리 시스템(PMS) 개발 지원을 받았고 개발 제품이 대기업에 제공되면서 약 14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해외로 수출된 제품도 있었는데 맥스포가 에너지 사용을 최적화하는 목적으로 개발한 스마트 데이터 프로세서 플랫폼은 스페인의 SW기업인 '어드밴틱(Advantic)'과 2만3천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소프트웨어라인라이프의 경우에도 국내에서 1억3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 업체는 SNS와 소셜게임 등 관련 서비스를 동시에 관리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연동 서비스까지 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 SNA(Social Network Application) 플랫폼을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으로 개발했다. NIPA의 지원을 받아 지난 해 12월 개발이 완료된 이 제품은 국내 기업에 제공된 상태다.
아펙스씨앤에스는 스마트폰과 PC, TV 등 다양한 단말과의 연동을 지원하는 웹탑 기반의 스마트폰 플랫폼을 개발해 4억2천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NIPA의 양유길 SW진흥단장은 "지난 해 개발을 지원한 공개SW 제품이 단기간에 시장에 안착한 것 같아 매우 고무적"이라면서 "향후 특허 이슈가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공개SW가 하나의 돌파구가 될 수 있도록 NIPA는 공개SW 지원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관용기자 kky144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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