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시장을 향한 아마존의 공세가 심상치 않다.
세계 최대의 온라인 소매상인 아마존은 영국과 독일에 온라인 상점을 개설
하기 위해 유럽판 웹 사이트를 개설할 계획이라고 로이터통신이 9일 보도했
다.
아마존의 COO인 조셉 갈리는 “새로운 유럽 사이트 개설 작업이 현재 진행
중”이라면서 “정확하게 어느 나라에 개설할 것인지는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아마존은 그동안 유럽지역에서 사이트를 개설할 지역으로 프랑스가 유력하
다고 밝힌 바 있다. 아마존은 현재 www.amazon.fr 이란 도메인을 소유하고
있다.
하지만 갈리는 다음 사이트 개설 후보지로 스페인과 이탈리아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아마존은 미국에서 스페인어 책 판매를 시작한 이래 스페인어 권 공략에 총
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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