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혜정기자] 네티즌이 신아람 선수 경기의 오심에 부글부글 끓고 있다.
수영, 유도에 이어 펜싱에서까지 석연치 않은 심판 판정이 이어지면서 네티즌이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네티즌들은 펜싱 신아람 선수 경기의 어이없는 판정에 울분을 참지 못했다.
신아람 선수는 3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있는 엑셀 사우스 아레나에서 열린 여자 펜싱 개인전 에페 4강서 브리타 하이데만(독일)과 맞대결했다.
5대5로 팽팽한 연장전에서 남은 시간 1초가 지났는데도 하이데만의 마지막 공격이 인정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한 네티즌은 "이번 올림픽은 1일 1오심이 유행인 것 같다"고 한 커뮤니티에 남겼다.

'DXXXX'라는 트위터 이용자는 "4년 고생한 걸 1초아닌 1초 때문에..."라고 트위터에 남겼다.
이밖에도 여러 커뮤니티에서는 '1초면 푹 잘 것 같다', '박태환 선수 1초만에 1천500m 가능하다"는 등 판정을 비꼬는 말들이 많았다.
파워트위터리안 진중권 동양대 교수도 네티즌과 한마음이었다.

진 교수는 "펜싱이 이렇게 펜싱이 이렇게 아인슈타인스러울 줄이야. 시간이 고무줄처럼 늘어나기도 하고, 0초에서 1초로 거꾸로 흐르기도 하고"라는 글을 트위터에 남겼다.
네티즌들은 영국의 미숙한 올림픽 운영도 질타했다.
'-WXXXX라는 트위터 이용자는 "올림픽은 진정 아마추어리즘에 충실하구나 심판이나 경기운영은 진정 아마추어다"고 말했다.

'ChXXXXXXXxX'라는 트위터 이용자는 "비상식이 또 상식으로 통했다. 미숙한 경기 운영, 심판 판정이 또 문제가 됐다"고 말했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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