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기자] 삼성전자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의 파괴력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1일 삼성전자(대표 최지성)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이 회사의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와 갤럭시S2의 누적 판매량이 각각 2천400만대와 2천800만대를 넘어섰다.
두 제품을 합치면 누적 판매량이 5천만대를 훌쩍 넘어선 것이다. 이 기록은 지난 2011년 국내 전체 스마트폰 시장 규모의 2배를 뛰어넘는 수치라고 삼성 측은 설명했다.
갤럭시노트도 7개월 만에 700만대가 판매돼 갤럭시 돌풍에 가세했다.

지난 2010년 6월 출시한 갤럭시S는 현재까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꾸준한 판매량을 보이며 출시 2년여만에 2천400만대를 돌파해 스테디셀러 스마트폰으로 입지를 다졌다.
피처폰과 스마트폰을 통틀어 삼성전자 역사상 최단 기간 판매 신기록을 갱신하고 있는 갤럭시S2는 출시 13개월만에 2천800만대가 넘는 폭발적인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11년 10월말 출시한 갤럭시노트는 7개월만에 글로벌 700만대를 돌파하며 갤럭시S, 갤럭시S2의 글로벌 돌풍에 가세하며 갤럭시 브랜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의 갤럭시 스마트 기기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글로벌 삼성앱스의 국내 판매자 등록 업체의 수도 3천여개가 됐다.
삼성전자는 2010년부터 앱 개발센터인 '오션(OCEAN)'을 운영하며 앱 개발 교육, 개발 인프라 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 2012년 현재까지 누적 이용건수가 2만400건 이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서비스와 소프트웨어, 부품 등 모든 분야에서 국내 중소기업들과의 긴밀한 협력이 없었다면 오늘날의 삼성전자는 존재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작지만 경쟁력 있는 업체들과 지속적인 상생경영을 통해 한국 스마트폰 위상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주기자 hann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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