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가 이현세, 하승남씨의 인기 작품들이 인터넷으로 서비스된다.
GV(대표 윤기수)는 세주문화(대표 곽형래)와 계약을 체결하고 만화가 이현세, 하승남, 고유성씨의 만화를 온라인만화 포털사이트인 X2코믹스(www.X2Comix.com)를 서비스하기로 했다고 3일 발표했다.
서비스 시점은 오는 8월말로 X2코믹스측은 이현세, 하승남, 고유성의 인기 만화를 순차적으로 서비스할 계획이다.
X2코믹스로 서비스되는 만화는 이현세의 90년대 인기 작품인 '공포의 외인구단'과 '국경의 갈가마귀', '지옥의 링', '남벌', '아마게돈', '꿈꾸는 제국', '와룡의 제국', '머나먼 제국', '블루엔젤', '두목', '며느리 밥풀꽃에 대한 보고서' 등 총 19편 150여권이다.
X2코믹스에서는 또한 하승남의 '골통 출사표', '골통 카리스마', '골통 거물', '골통 구주종횡'과 '황당무계', '절대도검', '팔색조' 등 총 15편 180여권도 서비스될 예정이다.
이밖에 X2코믹스는 고유성씨의 '로보트 킹', '번개 기동대', '지옥의 사자들', '후계자' 등의 인기 작품 100여권도 독점 서비스하기로 했다.
윤기수 GV 사장은 “20대 후반 이상의 성인층 만화 애호가들에게 이현세, 하승남씨의 작품들은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나는 즐거움이 될 것”이라며 “조만간 고급 성인만화도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X2코믹스는 1천800여권의 일본만화를 비롯, 총 3천500여권의 만화와 10종의 만화잡지를 서비스하고 있다.
/김윤경기자 y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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